한국 주식시장에 처음 발을 들인 분들이라면, 낯선 용어들에 당황할 수 있습니다. 특히 국내 투자 환경에 특화된 용어는 글로벌 시장과 구분되는 특징이 많습니다. 이 글에서는 코스피, 코스닥을 비롯한 국내 증시에서 자주 사용되는 주요 용어들을 알파벳 순서대로 정리해 드립니다. 투자 전 필수로 숙지해야 할 지식입니다.
A~G: 알파벳 시작 용어 정리
- ASK(매도호가): 매도자가 원하는 최소 판매 가격. 주식 거래에서 ‘호가창’에 표시됨.
- BPS (주당순자산): 기업의 총자산에서 총부채를 뺀 순자산을 발행 주식 수로 나눈 값.
- BULL MARKET (강세장): 주가가 전반적으로 상승세를 보이는 시장 상황. 투자 심리가 긍정적임.
- BEAR MARKET (약세장): 시장 전반이 하락세일 때를 의미하며 투자 심리가 위축된 상태.
- CD (양도성예금증서): 단기 금융상품으로 금리와 주식시장 간의 연계성을 보여주는 지표 중 하나.
- CFD (차액결제거래): 국내 투자자들이 공매도를 대체하거나 해외 투자 시 사용하는 파생상품.
- CAPITAL GAIN (자본이득): 주식 등의 자산을 사고팔아 생긴 차익. 대표적인 수익 형태.
- EPS (주당순이익): 한 기업이 주당 얼마의 이익을 창출했는지를 나타냄.
H~P: 실전 투자에 자주 쓰이는 용어들
- HOLD (보유): 매도도 매수도 하지 않고 현재 보유 상태를 유지하라는 의견.
- IPO (기업공개): 비상장 기업이 처음으로 주식을 공개적으로 발행해 상장하는 것.
- KOSPI (코스피): 한국 증권거래소에 상장된 대형주 중심의 종합 주가지수.
- KOSDAQ (코스닥): 벤처 및 중소형 성장기업 중심의 주식시장.
- LIMIT ORDER (지정가 주문): 지정한 가격에 사고파는 주문 방식. 시장가 주문과 반대 개념.
- MACD (이동평균수렴확산지표): 기술적 분석에서 매수·매도 시점을 포착할 때 활용하는 지표.
- PER (주가수익비율): 주가가 이익 대비 고평가 혹은 저평가되었는지를 보여주는 대표적 지표.
- PBR (주가순자산비율): 주가가 자산 대비 어느 정도 수준인지를 나타냄. 1 이하이면 저평가 가능성.
Q~Z: 실무와 뉴스에서 자주 보이는 용어
- QUARTERLY REPORT (분기보고서): 기업이 분기별로 공시하는 실적 보고서. 투자자들의 기본 참고자료.
- REBOUND (반등): 주가가 하락한 뒤 다시 오르는 현상. 기술적 반등과 추세 반전으로 구분됨.
- SELL (매도): 주식을 파는 행위. 전략적 매도와 손절 매도 등 다양하게 해석됨.
- STOP LOSS (손절매): 일정 손실을 감수하고 주식을 정리하는 투자 방어 전략.
- TRADING VOLUME (거래량): 특정 종목 혹은 시장 전체에서 거래된 주식 수. 상승세 판단 지표.
- UPTREND (상승 추세): 주가가 꾸준히 상승하는 흐름. 이동평균선이 우상향 하는 경우가 많음.
- VOLATILITY (변동성): 주가의 변동 폭. 높은 변동성은 고위험 고수익을 의미함.
- YIELD (수익률): 투자금 대비 얻은 수익의 비율. 배당수익률 등과 함께 사용됨.
- Z SCORE (Z점수): 기업의 부도 가능성을 예측하는 데 사용하는 통계 지표. 기관투자자들이 활용.
주식 용어는 단순한 단어 이상의 의미를 지닙니다. 이를 정확히 알고 해석할 수 있어야 뉴스, 차트, 리포트에서 말하는 핵심 내용을 파악할 수 있습니다. 한국 주식시장의 대표 용어들을 A부터 Z까지 정리해 본 이번 글을 통해, 투자 지식의 기본기를 탄탄히 다지시길 바랍니다. 용어는 이해의 시작이자 수익의 기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