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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R, PBR, EPS 쉽게 이해하기

by fastsound 2025. 6. 9.

주식 투자를 하다 보면 가장 자주 접하게 되는 지표가 바로 PER, PBR, EPS입니다.
이 세 가지는 기업의 가치를 분석하고 적정한 주가인지 판단하는 데 반드시 필요한 기본 개념입니다.
이 글에서는 초보자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PER, PBR, EPS의 의미와 해석 방법을 상세히 알려드립니다.

PER, PBR, EPS 쉽게 이해하기
PER, PBR, EPS 쉽게 이해하기

PER(주가수익비율): 주가가 이익에 비해 비싼가, 싼가?

PER은 Price to Earnings Ratio의 약자로, 주가가 연간 순이익의 몇 배인지 보여주는 지표입니다.
PER = 현재 주가 ÷ 주당순이익(EPS)

예를 들어, 어떤 기업의 주가가 10,000원이고 EPS가 1,000원이라면 PER은 10이 됩니다.
이 말은 그 기업의 이익 대비 주가가 10배라는 의미입니다.

- PER이 낮다 → 저평가 가능성이 있음
- PER이 높다 → 고평가 또는 성장 기대 반영

하지만 무조건 낮다고 좋은 것이 아닙니다. 업종 특성, 성장 가능성, 시장 평균 PER 등을 함께 고려해야 합니다.

PBR(주가순자산비율): 자산 대비 주가는 적절한가?

PBR은 Price to Book Ratio의 약자로, 기업의 순자산(자본) 대비 주가가 어느 수준인지 나타내는 지표입니다.
PBR = 현재 주가 ÷ 주당순자산(BPS)

예를 들어, 주가가 5,000원이고 BPS가 10,000원이라면 PBR은 0.5입니다.
이는 주가가 순자산의 절반이라는 뜻으로, '저평가' 가능성이 있는 상태입니다.

- PBR이 1보다 낮다 → 주가가 순자산보다 싸다 (저평가 가능)
- PBR이 1보다 높다 → 자산 대비 고평가

PBR은 특히 금융업이나 자산 중심 업종에서 중요하게 평가됩니다.

EPS(주당순이익): 기업의 이익 실력 판단 기준

EPS는 Earning Per Share의 약자로, 기업이 주주 1인당 얼마나 벌어들였는지를 나타냅니다.
EPS = 순이익 ÷ 발행 주식 수

예를 들어, 연간 순이익이 100억 원이고, 주식 수가 1,000만 주라면 EPS는 1,000원이 됩니다.

- EPS 상승 → 기업의 수익성이 좋아졌음을 의미
- EPS 하락 → 실적 부진 또는 비용 증가 등의 원인이 있을 수 있음

EPS는 PER을 계산할 때 반드시 필요한 요소이며, 동시에 기업의 펀더멘털을 평가하는 핵심 지표입니다.

결론: PER, PBR, EPS는 주식의 언어다

PER, PBR, EPS는 주식 투자의 ‘기본 언어’이자 모든 리포트와 뉴스의 중심 개념입니다.
이 3가지를 정확히 이해하면, 기업 분석은 물론 종목 선정, 매수/매도 타이밍까지 스스로 판단할 수 있게 됩니다.
처음에는 어렵게 느껴질 수 있지만, 계속 접하고 계산해 보며 익히다 보면 반드시 큰 무기가 됩니다.
지금부터 하나씩 정확히 익혀보세요. 투자 실력이 달라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