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생이 꼭 알아야 할 주식 용어
20대 대학생들도 더 이상 ‘투자’를 먼 이야기로 여기지 않습니다. 스스로 경제적 독립을 준비하고, 자산을 불리는 데 관심이 많은 시기입니다. 이 글에서는 대학생이 주식 투자를 시작하기 전 반드시 익혀야 할 핵심 용어들을 쉽고 간결하게 정리해 드립니다.
기초 개념부터 시작하는 주식 용어
대학생이 처음 주식을 접할 때 가장 어려운 부분은 ‘용어 낯섦’입니다.
기초 개념을 정확히 이해해야 투자 판단의 기초가 세워집니다.
- 주식(Stock): 기업의 소유권을 나타내는 증서로, 주식을 사면 해당 기업의 일부를 보유한 주주가 됩니다.
- 매수 / 매도: 주식을 사는 것이 매수, 파는 것이 매도입니다.
- 시가 / 종가 / 고가 / 저가: 하루 동안의 시작 가격(시가), 마지막 가격(종가), 최고가(고가), 최저가(저가)를 뜻합니다.
- PER (주가수익비율): 기업의 이익 대비 주가 수준을 나타냅니다. 숫자가 낮을수록 저평가 가능성.
- PBR (주가순자산비율): 기업의 순자산(자산-부채)에 비해 현재 주가가 어떤 수준인지 보여줍니다.
대학생 투자자들이 자주 접하는 용어
대학생 투자자는 대부분 스마트폰 앱(MTS), 유튜브, 인스타 등 온라인 채널을 통해 정보를 접합니다.
자주 등장하는 단어들을 정확히 알아야 판단력을 키울 수 있습니다.
- 따상: 신규 상장주가 공모가의 두 배로 시초가가 형성되고 상한가까지 오른 경우.
- 존버: ‘많이 버틴다’의 줄임말로, 장기 보유를 의미하는 커뮤니티 속 은어입니다.
- 물타기 / 불타기: 물타기는 하락장에서 추가 매수, 불타기는 상승장에서 추가 매수입니다.
- 분할 매수: 목돈을 한 번에 투자하지 않고 나누어 투자해 리스크를 줄이는 전략입니다.
- 공모주 청약: 상장 전 일반 투자자에게 주식을 미리 신청받는 제도. 소액으로도 참여 가능해 대학생에게 인기입니다.
실전 앱과 커뮤니티에서 쓰이는 용어
대학생 투자자들이 가장 자주 사용하는 증권사 앱,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도 고유한 표현들이 많이 등장합니다.
- 매수타점 / 매도타점: 사거나 팔기에 좋은 시점을 말하며, 기술적 분석을 통해 파악하기도 합니다.
- 지지선 / 저항선: 주가가 자주 반등하거나 하락을 멈추는 가격대. 차트 공부에 자주 등장하는 개념입니다.
- HTS / MTS: 홈 트레이딩 시스템(PC용), 모바일 트레이딩 시스템(앱용). 대부분의 대학생은 MTS를 활용합니다.
- ETF: 주식처럼 거래되지만 여러 종목에 분산 투자할 수 있는 상품. 초보자에게 적합한 저위험 상품입니다.
- 모의투자: 가상 자금으로 실제 주식처럼 체험하는 시스템. 대학생 투자자가 실전 대비 훈련으로 많이 사용합니다.
결론: 용어부터 익히면 실전 투자가 쉬워진다
주식 투자는 단지 돈을 벌기 위한 수단이 아닙니다. 스스로 경제를 읽고 자산을 설계하는 능력을 키우는 과정입니다. 대학생이라면 지금부터라도 주식 용어를 정확히 이해하고, 모의투자나 소액 투자로 실전 감각을 익히는 것이 미래를 위한 큰 자산이 됩니다. 기초 용어는 그 출발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