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약 가점제 VS 추첨제 VS 특별 공급 완전정리
내 집 마련을 위한 가장 현실적인 방법 중 하나는 ‘청약’입니다.
하지만 청약 제도는 한 가지 방식으로 당첨자를 뽑는 것이 아니라 가점제, 추첨제, 특별공급 등 다양한 방식이 적용되며,
누구에게 어떤 제도가 유리한지 이해하는 것이 전략의 시작입니다.
이번 글에서는 이 3가지 청약 당첨 방식의 차이와 특징을 비교·정리해 드립니다.
1. 청약 가점제: 무주택·부양가족·가입기간이 핵심
가점제는 주택이 필요한 사람에게 우선 기회를 주기 위해 점수를 기준으로 당첨자를 선정하는 제도입니다.
- 점수 구조: 총 84점 만점
▸ 무주택기간(최대 32점)
▸ 부양가족 수(최대 35점)
▸ 청약통장 가입기간(최대 17점)
- 적용 대상: 주로 85㎡ 이하 민영주택
- 특징: 점수 경쟁이 치열해지며, 1인 가구나 사회초년생은 불리할 수 있음
TIP: 가점이 낮다면 당첨 가능성이 거의 없으므로, 추첨제나 특별공급을 병행 전략으로 고려하세요.
2. 추첨제: 누구에게나 기회가 있는 무작위 방식
추첨제는 청약 가점과 관계없이 무작위로 당첨자를 선정하는 방식입니다.
- 적용 비율: 전용면적 85㎡ 초과 민영주택의 100%, 일부 85㎡ 이하 물량
- 당첨 조건: 일정 청약 요건만 충족하면, 가점이 낮아도 당첨 기회 존재
- 추첨방식: 무주택자 75%, 1 주택자 25% 비율로 당첨자 선정
TIP: 가점이 낮은 2030 세대, 신혼부부, 청년 단독세대는 추첨제를 노려야 합니다.
3. 특별공급: 신혼부부, 청년, 생애최초 등에게 따로 주어지는 기회
특별공급은 일정 자격을 충족한 사회계층에게 일반 청약과 별도로 우선 공급되는 제도입니다.
- 유형별 자격:
▸ 신혼부부: 혼인 7년 이내, 소득·자녀 조건 포함
▸ 생애최초: 주택 소유 이력 없는 세대주, 근로·사업소득자
▸ 다자녀가구: 미성년 자녀 3명 이상
▸ 노부모부양, 기관 추천 등
- 당첨 방식: 일부는 가점제, 일부는 추첨제 병행
TIP: 특별공급은 일반청약보다 경쟁률이 낮고, 자격만 맞으면 높은 확률로 당첨 가능하므로 자격 여부를 미리 확인해 두세요.
가점제는 점수를 쌓아야 당첨되고, 추첨제는 낮은 점수도 가능성이 있으며, 특별공급은 제도 이해만으로도 기회를 얻을 수 있습니다.
당신에게 가장 유리한 청약 전략은 제도 이해에서 시작됩니다. 지금부터 세 가지 제도를 내 상황에 맞게 분석하고 준비하세요.